[책리뷰] 하얼빈. 책으로 다시보는 영웅 이야기


[책리뷰] 하얼빈. 책으로 다시보는 영웅 이야기

영웅을 보고 또보고.. 이제 좀 잊혀지려는 찰나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있던 하얼빈 책을 드디어 펼쳤다. 목차는 매우 단순. 그냥 안중근의 이야기 그리고 후기로 끝이다. 이순신에 빙의되었던 칼의노래. 하얼빈은 어떤 세상을 보여줄까 매우 기대를 하며.. 본문 내용 -이 책의 본문에 안중근이 손가락을 자른 이야기나 다른 동료들과의 이야기, 개인의 고민같은 내용들은 거의 빠져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 우덕순만이 동료로 나오는데, 다른 인물들이 전혀 나오지 않고 둘이서만 모든 것을 해낸 것으로 보여짐. (책의 마지막에 다른 동료들은 직접 관련성이 낮다고 생각하여 제외하였다고 적혀있다) -안중근 거사 이후 무려 80년동안 천주교회에서 죄인으로 남아있었고, 1900년대 후반에 와서야 국권 회복을 위한 정당방위라는 말이 나옴. 또한 남북한 합동으로 유해발굴을 시도했으나 성과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안중근 아들 안준생은 이토에게 참배하고 아버지의 행위를 오해에서 비롯한 폭거라고 말함.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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