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이 맞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23년 작년에는 경매에 몸과 영혼을 갈아 넣었다 해도 될 정도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왔던거 같다 나의 멘탈과 괴리되는 몸을 인지 못하였던거 같다 아파트 낙찰 후 임대 세팅을 위해 홀로 인테리어 및 청소 일을 하며 군대 생활 이후 밤샘(철야) 작업도 정말 오랜만에 했고 하반기에는 상가 낙찰 부터 명도, 협상, 내부 정리, 홍보, 마케팅 까지 없는 돈 최대한 아끼기 위해 1인 다역 역할을 무리하게 했었다 이로 인해 신체 전반적으로 이상이 오는 것을 11월 초 부터 감지하기 시작 머리에 빵구(원형탈모)가 생겼고 건강검진 결과 상에 여러가지 지표들이 낮게 나오면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음 (특히 비타민D 결핍) 평상시 영양제라고는 쳐다도 보지 않았고 몸 관리에 있어서도 정신력으로 이겨내자 라는 마인드가 있어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한거 같다 모든 일에 큰일이 오기 전에 '전조 증상' 이라고 하지 않는가 아 내 몸이 버티지 못하는 구나 깨닫게 되었다 '조금은 유연하게 가자' 라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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