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꽃 시장, 엄궁 화훼 단지 나들이

수요일 반가를 쓰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엄궁 화훼 단지에 나들이를 갔다 아빠 찬스를 쓰려고 했으나 아빠는 가기 싫다고 해서 혼자 버스 타고 갔는데, 엄궁 롯데마트에서 화훼 단지까지 그렇게 멀지 않아 다행이었다 튤립이나 장미 같은 친구들은 관심이 없어서 바로 분화 판매장으로 이동 입구부터 굉장히 귀여운 선인장이 반겨줬다 시장 가면 제일 문제점이 가격이 붙어 있지 않아 사장님한테 일일이 물어봐야 된다는 점인데, 여기는 화분마다 가격이 붙어 있어 사장님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 천천히 둘러보고 원하는 아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다 집으로 데려갈까 말까 고민했던 몬스테라와 형형색색의 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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