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의 명산 가리산에 오르다


강원도 홍천의 명산 가리산에 오르다

이번 가리산 산행이 약3번째 가는 것 같다. 바람이 쌩쌩불고 눈이 여기 저기 쌓인 추운 겨울 아니면, 늦은 가을이라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을 때 갔다 왔다. 오늘은 녹색 잎이 풍성하고 가득한 계절이라 마음까지 넉넉하다. 에전에 올라 갈 때는 사람들이 없어 한적한 산길을 갔었지만, 오늘은 풍성한 낙엽이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달린 계절에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한적한 시간에 여기저기를보며 산을 감상하다 보면 사람에 밀려 정신없이 갈때도 있다. 산이 몰려 다니면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 산을 정복하다시피 힘으로만 하는 산행은 사람도 산도 지친다. 그렇다고 시간이라는 것이 나만 기다려 주는 것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고살기 바빠 움직이는 시간들을 애써 만들어 가며 가는 시간들이라 서로 그날이 그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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