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에는 아직도 겨울이 느껴지네요


태백산에는 아직도 겨울이 느껴지네요

4월 20일 태백산에 올랐습니다. 정상에는 아직 앙상한 가지만 있는 나무들이 눈에 띄고, 8부 정도 능선에 괭이눈꽃과 이른 봄꽃이 여기저기 눈에는 띄지만 봄 냄새가 풍긴다는 느낌은 아직이른 것 같더군요. 입구에는 눈까지 쌓여 있어 날씨는 따뜻했지만 썰렁함을 느낍니다. 눈꽃축제를 하기 위해 인공눈을 만들었는데, 그 눈이 아직 저러고 쌓여 있다고 하네요. 꽹이눈꽃입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요런 봄꽃이 눈에 띄면, 다리에 힘이 팍팍 들어 갑니다. 골짜기를 흐르는 냇물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망경사 앞에서 본 문수봉입니다. 망경사 앞에 물이 나오는데, 국립공원이 되기 전에는 취사도 가능하지만, 지금은 취사는 불법이라 걸리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망경사 앞 여기저기 풍경입니다. 망경사에서 천제단을 오르는 계단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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