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에서의 우울/불안의 동반

우울, 불안과 편두통은 동반이환율이 높은 질환으로써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이라는 말에 심적 부담을 안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거부감을 가지기도 하지만, 우울증 및 불안증이 치료되지 않고 있다면 통증 치료에 악영향을 끼치며 우울, 불안증이 통증에 의한 이차적 반응으로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어 간과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울증(depression)은 한국어판 환자건강설문지-9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와 PHQ-2의 타당도 조사가 편두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편두통 환자의 주요우울장애 진단에 유용한 검사임이 밝혀졌습니다. PHQ-9는 총점 8점 이상, PHQ-2는 총점 3점 이상 의 기준으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주요우울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불안증(anxiety disorder)는 한국어판 범불안장애-7 (generalized anxiety disorder-7,GAD-7), GAD-2 가 편두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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