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내 자리에 대한 내 생각


[주간 일기] 내 자리에 대한 내 생각

대학 졸업 전에 취업해서, 누구보다 야근도 밤샘도 많이했던 (진짜 이건 나 따라올 사람 없을거라고 아주 자부합니다) 여튼 그런 나의 어린 날부터- 그리고 버터온 지금까지- 나는 나의 일을 사랑하면서도 (이거슨 사랑인가 애증인가)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해서 자녀를 낳는다면, 이 일은 시키지 않겠다는 나름의 철칙(?)을 분명히 갖고 있다 여튼 나는, 로또가 되지 않았기에 지금도 일개미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어제 오랜만에, 촬영 현장에 있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방송 현장에서의 스태프들은 그냥 본인의 역할을 참 묵묵히 해낸다. 이렇게 묵묵한 이들이 또 있을까 싶다. 늘 영상 한 컷 대본 한 줄로 모든 것을 대신하는 이들이라, 자신들의 노고는 그 속에 다 숨겨두고, 현장에서 늘 촉각을 곤두세우는 스태프들을 보면서 나는, 늘 배운다. 어제는 밥 생각이 없어서, 나는 저녁을 거르겠다고 하고 촬영을 보고 있는데- 그 촬영이 예상보다 재미있었고 그래서 기분이 좋았고. 내가 밥을 거르는게 신경쓰...


#블챌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주간 일기] 내 자리에 대한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