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함께한 부모님 생일

#스물다섯혭블로그 우리 가족에 남자친구가 스며든다는건 생각 이상으로 기분 좋은 일 일지도 23년 부모님의 생일엔 남친도 함께했다 옛날에 남자친구를 우리집에 소개하는 일은 굉장히 서먹서먹할 것 같아 그저 부담스러운 일로만 다가왔었는데 .. 25살의 나이에 동거를 시작하고 엄마아빠를 봰지 1년이 지난 지금은, 나 혼자 가는 것보다 같이 가는걸 더 좋아함 cc 특히 막내는 이제 오빠 안오면 안놀려고 한다,, 어머니 아부지의 생일은 단 이틀차다. (신기한건 나도 남자친구와 2일 차이라는것) 음력으로 하셔서 양력 변환해서 달력에 하트 그려놓고 기다렸더니 그 날이 벌써 다가왔더라 그래서 어제 케익 사들고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본가인 창선으로 달렸음 집에 도착하니까 울집 마스코트 가을이의 왕ㅇ어ㅏ왕와오앙 짖어대는 소리에, 막내가 만승이오빠 온다며 뛰면서 박수치는 소리가 들렸다 ㅋㅋㅋㅋㅋ 이게 나보다 더 반겨서 서운하다기보단 잘 챙겨주고 놀아준단 뜻 같아서 뿌듯한 맘,, 안녕하세요 ~~~ 인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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