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공개된 한국 영화 한 편을 보았다. 2001년 4월 개봉했던 송해식 감독 작품의 '파이란' 이라는 영화이다. 영화가 개봉한 2001년 당시에도 한 번 봤던 영화인데 최민식의 3류 호구 양아치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던 영화였었다. (싱크대 소변 장면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그로부터 한 참 시간이 흐른 2022년 현재 다시금 넷플릭스를 통해 이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고 그 때와는 또 다른 감정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포스터를 보면 둘이 너무나 다정하게 함께 있지만 영화에서 두 사람은 만나서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포스터가 역설적으로 더 가슴아프다. 최민식과 장백지 이 두 배우의 놀라운 연기는 연기가 아닌 진심으로 나에게 다가왔고 영화를 보는 내 마음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이 영화는 조금 특별한 "사랑 이야기"이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고향 친구이자 조직의 보스 뒷치닥거리를 도맡아 하는 3류 양아치. 부모를 잃고 고향 중국을 떠나 대한민국에 밀입국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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