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암] 갑상선암 대장암 현재진행형 삼중음성 유방암까지 발병 기록(신촌세브란스 암 센터) -1

제목만 보아도 험난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엄마이다 남들은 한 번이 찾아와도 힘든 위기가 우리 엄마 에겐 이번이 세 번째이다. 참고로 이 글은 웬만해선 아무도 검색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처음이라 모든 게 당황스러운 환자와 그 외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또 어떻게 저렇게 이렇게의 방법들을 나누기 위해 잊지 말고 엄마의 힘든 투병생활을 기억해두고 경각심을 잃지 않기 위해 사시사철 자각하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다 2006년 갑상선암 2022년 대장암 2023년 유방암까지 . . 2006년 갑상선암 우리 엄마가 한창 회사 생활을 하며 두 딸을 위해 열심히 일하던 시절 40대 초반에 발병했다 친한 지인의 건강검진을 따라나섰다가 별생각 없이 함께 받은 검진 그곳 검진센터에서 발견. 크기가 아주 매우 작아서 웬만한 의사는 발견 못했을 거라 했던 이제 막 자리 잡고 자라나기 시작한 암덩어리를 매우 실력 있는 그 병원 원장님의 극적인 발견으로 병원과 선생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