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수술 후기 - 마지막 (수술 후 2년 8개월)


담낭절제수술 후기 - 마지막 (수술 후 2년 8개월)

굳이 후기를 써야하나 싶었지만.. 혹시라도 수술 직후가 아닌 한참 후의 후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까봐 짧게 적습니다. 일단 일상생활에는 사실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수술 자국도 많이 옅어졌고 어디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래도 몸에 달려있던거 떼어냈다고 조금 제기능을 못하긴 합니다. 아직까지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 행입니다. 기름진 음식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게.. 밖에서 대면대면한 사람들 (직장 사람들이라던가…) 하고 밥 먹을 때 좀 기름진거 먹고 같이 이동하다가 배아파서 화장실로 뛰쳐나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참 거시기한게… 어디 놀러가도 예외가 없어서.. 화장실이 없거나 멀면!!!! 뒤는 상상에 맡깁니다 ㅜ_ㅜ 여러분 담낭도 소중한 장기입니다. 소중히 아껴주세요.. #담낭절제 #담석증 #담낭 #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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