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살지기(肅殺之氣)


숙살지기(肅殺之氣)

10월 8일 한로를 지나 갑자기 겨울이 올 것 같아졌어요. 이렇게 쌀쌀한 기운을 다른 말로 숙살지기(肅殺之氣)라고 부릅니다. 숙살지기(肅殺之氣) 좀 무섭게 들리죠? 사계절을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순서대로 옵니다. 이 사계절은 물의 운동으로 비유해볼께요. 물을 가열하면 가열점(100ºC)이 될때까지 데워집니다. (봄) 가열점이 되면 물이 끊으며 수증기가 되어 에너지가 팽창합니다.(여름) 그러다 불을끄고 식히면 수증기가 수축하여 다시 물로 변하죠.(가을) 온도를 영하로 낮추면 물은 얼음으로 변합니다.(겨울) 이렇게 계절과 비유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팽창하며 발산하던 에너지를 다시 응축시키는 힘이 바로 숙살지기입니다. 여름에는 덥잖아요. 고온다습하죠. 이런 고온 다습한 기후가 가을이 오면 그 많던 습기가 사라집니다. 건조하고 추워지죠. 그리고 열매들도 사이즈 막 늘리며 성장하던걸 멈추고 성숙(익히는 기간) 시킵니다. 봄에는 여린 초록빛을 내던 잎들도 여름에는 짙은 청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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