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던 날


비행기 타던 날

비행기 타던 날은 수성이 역행하던 기간이었습니다. 비행기타던 순간까지 너무 정신없이 바빴는데 다행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이번 수성역행은 그냥 지나가나보다 하면서도 뭔가 찜찜했어요. (근데 뭐가 찜찜한지는 모르겠고요...) 그러다 공항에 도착했고 면세점에서 쇼핑한 물품을 찾으러 다니는데 한 곳에서 제가 구입한 물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라며 면세점에서 보내준 카톡 메세지를 보여주고 주문번호를 알려드렸더니...ㅜㅜ 글쎄 여권번호를 잘못 적었다는 거예요. (순간 이거구나! 이번 수성 역행은.. 이런 감이 확 왔습니다. ㅎㅎ;;) 근데 그럴리가 없는게 여권번호를 일일히 적어 넣은게 아니라 컴퓨터에서 여러 면세점 창을 띄워 놓고 Ctrl+C와 Ctrl+V를 했기때문에 다른 면세점도 잘못되어있던지 아니면 모두 정확하게 입력되어있던지 해야했거든요. 암튼 이해할 수 어려운 일이었지만 직원분이 여기저기 전화해보시고 처리해주셔서 무사히 쇼핑템들을 받아서 비행기에 탈 수 있었습니다.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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