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생각나는 선생님.


스승의 날 생각나는 선생님.

요즘 유독 생각나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고3때 담임 선생님이신데, 다행이 사립학교를 나와서 선생님이 계속 근무를 하고 계실것 같기도 하고 연세가 있으시니 퇴직을 하셨을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며칠 전에 졸업한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가서 찾아봤어요. 그분이 독일어를 가르치던 선생님이셨는데 이젠 독일어를 그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이 학교에 계시지 않겠구나 했는데 그분이 진짜 좋은 분이셨거든요. 결혼도 안하셨었고 정말 큰언니같은 분이라서 보기드물게 담임 선생님과 반친구들의 사이가 참 좋았어요. 그런데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고 하니 학교에 안계실 확률이 높겠다 싶었죠. 실망은 했지만 혹시나 해서 교직원 안내를 찾아보니 만약에 선생님 성함이 김영희면 김*희 이렇게 나와서 계신다 해도 못찾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진로상담 선생님이 그분 성함인거예요!!!! (성함이 독특하시거든요. ㅎㅎㅎ) 어찌나 반갑던지. 그분은 진짜 아이들 진로 잘 상담해주시고 대학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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