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Explaining Humans)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Explaining Humans)

사두고 잊고 있다 지난 달에 문득 생각나서 읽은 책이다. 태어날때부터 감정이 없었다는 자폐인인 작가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자기가 잘 알고 있는 과학에 대입해서 어찌보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필수인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잘 맺기 위한 설명서라고도 볼 수 있다. 과학원리에 접목시켜 풀어낸 글들이 좋았다. 그런데 책 제목인 Explaining Humans가 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는 책이다. 시선끌기 용으로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은듯. 직역해서 인간설명서라는 제목으로 해도 괜찮을듯. 읽다가 "무질서하게 질서 정연한 사람"이라는 소제목이 맘에 쏙 들었다. 나도 그런 사람이라 그런가보다. ㅋ 이제 방정리며 집안 정리를 못한다고 정리 좀 하고 살아라 또는 청소 좀 하고 살아라는 엄마나 배우자의 말을 듣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글을 증거로 반박해라 ㅎㅎ 저자인 카밀라 팡은 과학자리고 이 책은 영국 왕립 학회 선정 최고의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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