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소설-158] 지하철에서, 그의 엉덩이


[여장소설-158] 지하철에서, 그의 엉덩이

[여장소설-151] 그의 향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여장소설-151] 그의 향기 나는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와 집에 가면 들어야 ... blog.naver.com 이 글의 두 번째 이야기. 그런데 그때, 익숙한 향기가 났다. 나에게 자극을 주었던 그 남자의 향기가 또 내 코를 자극했다. 그렇다. 그가 내 근처에 있었다. 나는 그의 향기에 이끌려 어느새 그의 뒤에 서게 되었다. 그를 본 지 벌써 한 달여가 지났지만, 나는 그의 향기를 기억했고 그 향기의 출처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또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흰색 아디다스 운동화에 푸른색 체크 무늬 셔츠를 입고 있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었으며 만원의 지하철 안에서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소란스러운 지하철 안에서 나는 그의 이어폰에서 조그맣게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은 나로서는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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