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모모

by 미하엘 엔데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추천하여 읽게 되었습니다.책은 그런대로 잘 읽혔지만, 딸아이의 마음을 가져간 '모모'의 매력을 찾기 힘들었습니다.22장으로 구성된 내용 중에서 마지막 21장과 22장에 이르러서야 책이 절정에 다다르고, '모모'의 매력이 보입니다.아마도 제가 딸아이보다 더 현실적이고, 더 세속적이고, 더 재미없게 살아서 이 책의 매력이 잘 안 보였나 봅니다.'모모'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너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쁘게 사니?그렇게 바쁘게 살면 행복하니?너는 너가 되고 싶은 모습이 되어가니?잠시 시간을 멈추고 내가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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