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0엔까지 떨어졌다. 버블경제 후반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중국의 위안화도 같은 날 장중 달러당 7.2484위안을 기록했다. 이 역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라고 한다.
현재 일본은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통화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미국 기준금리가 3.25%인 상황에서 일본 중앙은행은 현재도 마이너스 금리(-0.1%)를 유지 중이다. 엔화 움직임이 위안화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 전반에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日 돈풀기 고집에 마지노선 무너져…엔화값 155엔도 위태 달러당 장중 150엔 붕괴 파장 일본銀 긴급 채권매입 역부.....
원문링크 : 매일경제 10월 21일자 1면 '달러당 150엔 붕괴, 엔화가치 32년 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