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축브 : 갑자기 축구보다가 브랜딩


갑축브 : 갑자기 축구보다가 브랜딩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사회생활 초창기 시절 E그룹에서 마케팅 일이 아닌 의류생산관리 일을 할 때였습니다. (젠장, 나는 공과대학이 적성에 안맞아서 의류회사에 입사했더니, 공대출신이니까 생산관리를 하란다.) 가끔 얘기를 나누곤 했던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IVY League 컨셉을 기본으로 하는 브랜드에 소속이 되어 있어서, 커피를 마시든 밥을 먹든 항상 아이비리그 화보집을 뒤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슬적 들여다보니 주로 아이비리그의 스웨트셔츠, 럭비셔츠, 블레이져 등을 입은 사진들이었습니다. image : https://www.therakishgent.co.uk/ 그 사진에서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들을 찾아내고 있던 중이었나봅니다. 그래서 내가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유럽 축구클럽들의 유니폼을 연구하면 꽤 도움이 될텐데... 그랬더니 사진에서 눈도 떼지 않은채 돌아오는 대답은 "보고 있거든." 진짜로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의외로 인사이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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