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질투


어머니의 질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 저는 국수를 먹었습니다. 그것도 곱배기로 저는 먹는 양이 그리 많지가 않아서 자장면도 곱배기는 감당을 못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 때문에 같이 식사하게 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도 대식가들입니다. 컵라면은 3개 정도를 먹어야 배가 차고, 모든 음식은 곱배기를 먹어야 성에 차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고기집에 가서 고기가 다 굽혀지기 전에 반찬으로 나온 동치미에 밥을 3그릇 말아 먹는 사람도 봤습니다. (저는 동치미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을 처음봤습니다) 대식가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구요. 오늘 국수를 먹으며 여러가지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먹은 국수는 아주 일반적인 기본형? 국수였습니다. 기사 식당에서 파는 국수인데, 첫눈에 봐도 영양 보다는 배를 채우기 위한 것에 무게가 실린 음식이었습니다 올려진 고명은 단무지 채썰이에 부추 조금, 그리고 먹는 사람의 취향을 무시한 채 한숟가락 정도 툭 올려진 다대기장. 사각사각 하면서도 달콤한 단무지 고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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