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 접고 '코어2듀오' 시대 연다


인텔, '펜티엄' 접고 '코어2듀오' 시대 연다

[머니투데이 윤미경 기자]세계적인 칩제조사인 인텔이 지난 93년 첫 소개돼 14년간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았던 '펜티엄'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코어2듀오' 시대를 열었다. 인텔코리아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펜티엄의 대를 이어갈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한국에서 첫 공개하면서, 이 칩이 앞으로 침체돼있는 데스크톱과 PC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인텔코리아가 소개한 칩은 '코어2듀오'와 '코어2익스트림' 두가지 프로세서다. 그동안 '콘로(Conroe)'라는 코드명으로 소개됐던 코어2듀오 칩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뿐만 아니라 워크스테이션, 서버 등 고성능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코드명 '메롬(Merom)'으로 불렸던 '코어2익스트림'은 게임전용 PC에 사용하기 적합한 칩이다. 인텔이 이 칩에 대해 자신있게 '세계 최고성능의 프로세서이며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하는 이유는 펜티엄계열의 칩보다 성능은 40% 향상된 반면 소비전력은 40% 가량 낮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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