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아 신작 게임 서비스를 위한 PC방의 PC업그레이드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인텔보다는 AMD CPU를 선호하는 PC방 업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PC방 포탈 `네티모`가 전국 5000여개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1%가 `AMD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인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을 갖고 있는 답변은 전체의 9.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13.4%는 `용산이나 기타 전문점에서 조립 PC를 맞춰 업그레이드 한다`고 답했고,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는 업주가 36.1%로 비교적 높에 나타났다. 네티모 관계자는 "헬게이트나 라그나로크2, 아바 등 기대작들이 여름 시즌에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외로 업그레이드 계획을 갖고 있는 PC방이 많지 않았다"면서 "대박 게임이 줄어, 업그레이드가 바로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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