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것 못참겠다"…컴퓨터 켜지는 시간 빨라진다


"느린 것 못참겠다"…컴퓨터 켜지는 시간 빨라진다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컴퓨터를 켜고 작동이 되기까지 몇 분씩 걸리는 것을 참고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소비자들이 오랜 부팅 시간을 참지 못하는 '인내심 없는 시대'를 맞아 컴퓨터업체들이 빨리 켜지는 컴퓨터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 세계의 주요 컴퓨터업체들이 고객들에게 귀중한 시간을 돌려주기 위해 향후 몇 개월 안에 빨리 켜지는(퀵 스타트) 새로운 세대의 컴퓨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휴렛패커드(HP)와 델, 레노보 등은 이메일과 웹브라우저 등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 30초 이내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고 세계 최대의 PC 회로판 제조업체인 Asus는 모든 생산 라인에 빠른 부팅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HP는 6월에 빠른 부팅이 되는 랩톱 컴퓨터를 내놓았다. HP의 필립 매키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의 목표는 30~45초 안에 부팅이 되는 컴퓨터를 내놓는 것이 목표라면서 18개월 안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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