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8일] 외암민속마을


[2008년 6월 8일] 외암민속마을

날이 정말 좋았다. 사극과 촬영장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집에 오는 길에 이산촬영장로 소개된 외암민속마을을 찾았다. 보통 민속마을은 오전 일찍이나 오후 늦은 시간대면 햇볕이 좋아 멋진 인물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데 불행히도 한낮에 도착해서 약간은 난감하기도 했다. 안그래도 사진을 많이 안찍어 아이디어가 많이 줄었는데 조금은 어거지로 그리고 부자연스런 사진들이 된 것 같아 불만스럽기는 하다. 준혁이가 여기서 먹은 떡이 잘못되었는지 집에와서는 밤새 토하고 열이 나는 바람에 다음날 아빠는 회사에 월차내고 준혁이는 학교에서 바로 조퇴하는 소동을 벌였다. 준혁이랑 가빈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가빈이가 더 심하단다. 준혁이가 밤새 펑펑 울고 아프다고 할때 가빈이는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앓더니 결국 가빈이가 열이 더 많이 나고 목도 많이 부었단다. 준혁이 때문에 아픈 가빈이는 아픈 띠도 못냈다....


#가빈이 #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 #이산촬영장 #준혁이

원문링크 : [2008년 6월 8일] 외암민속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