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 능평동 / 생할맥주

피곤한 저녁 술이 한잔 떙길때... 그럴 때 필요한 곳이 바로 이런 곳 아닐까? 집과 가까우면서도 사장님과 수다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곳. 안주도 안주이지만, 사장님의 노래 선곡이 내 취향에 맞는 경우가 많더라. 분명 내 나이 때 노래는 아닌데... 왜 난 알고 있을까..? 몸이 자동으로 반응을 하고있을까?ㅋㅋ 메뉴는 여느 체인점과 같지만, 날 기분 좋게 해주는 멘트가 있다, ' 소주 까짓것 얼마나 한다고, 원하시면 타 드립니다!' 생맥 하나 주문하면 ' 소주 타 드릴까? ' 하고 물어보시는데 그 목소리가 잊히질 않는다 오늘 먹은 메뉴는 지난번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떡볶이, 그리고 텐더와 새우튀김 ' 둘이서 다 먹을 수 있겠어요? ' 사장님의 물음에 ' 사장님~ 제 사이즈를 보세요~! ' 하고 물음에 답을 드렸더니, 한번 보시고 바로 요리를 시작하시는데... ㅋㅋㅋ 조명은 약간 붉은 조명이라 사진이 좀 붉게 나왔다. 하지만 보정은 하지 않았다, 휴대폰도 기본으로 찍어서 가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