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단지의일상/직장인 반려견>출근전 단지의 루트


#7 단지의일상/직장인 반려견>출근전 단지의 루트

직장인분들은 항상 출근 전에 반려견이 어떤 행동들을 하나요? 모든 반려견이 같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스토커처럼 졸졸 쫓아다니거나,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들은 혼자서 계속 불안해한다네요. 단지는 제가 출근 준비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가면 조르르 쫓아와요. 단지가 오기 전에 브이를 하면 저렇게 발걸음이 빨라져서 턱을 제 손가락 위에 놀려 놓는답니다ㅎ 이러면 제가 씻을 수가 없어요. '고갱님..만져드릴테니 씻게 해주세요..' '이제 그만! 진짜 씻어야 돼!' 하루에 한 번씩은 단지에게 하는 말이에요. 이렇게 이쁜데 어떻게 안 만져 줄 수가 있겠어요 ㅠ 양치하는 중에 옆통수가 따가워서 보니, 저러고 계속 쳐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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