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42,000으로 만드는 파티션 공간분리 인테리어, [Feat.다이소]

오랜만입니다. 지긋지긋한 지방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본가로 상경하게 됐다. 새 보금자리를 구하기 전 임시로 본가에서 통근을 해야했기에, 일과 자기계발을 위한 나만의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하여 창고, 음식물 건조용도로 쓰이던 방을 받게 되었다. 우리 부모님은 어려서부터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현재 본가에 있는 모든 가구들은 기본 10살은 넘은 친구들이다,, 내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을,, 이제는 보내주려 했지...만? 돈을 써서 새 가구들을 들이는 것에 대해 강력한 거부감을 보이시는 부모님을 이길 수 없었다. 일부분 동의 한다, 두어 번 이사를 해보면서,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특별히 산 것도 없는데, 짐 싸야 할 것은 왜이리 많으며,, 또, 버릴 것은 왜 이리 많던지,. (종량제 75L 3장은 쓴 듯 하다) 어짜피 새로 집을 구하게 된다면, 가구를 들이는 게 문제가 된다. 운반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짐했다. 열심히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