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새들러하우스 신사동 크로플 카페

신사동, 가로수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어떤가요? 저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들어요. 그런 가로수길에 제가 좋아하는 새들러하우스 신당동 지점이 있다는걸 발견하고 다녀왔습니다 :) 근데 성수 새들러하우스,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양 옆으로 건물이 큼지막한데다 사이에 끼어 있어 골목 아래에 있는데 입간판도 눈에 띄진 않아 저는 찾는데 조금 헤매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서 맡을 수 있는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버터향기. 입구쪽 작은 정원이 굉장히 프라이빗한 느낌이 듭니다. 요즘 건물 답지 않게 천장이 낮고 지하로 내려와 들어오는거다보니 뭔가 비밀 공간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예전에 방문했던 성수점과는 달리 크로플 이외에도 뭔가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와플을 세트로 포장하면 좀 더 저렴하기 구입할 수 있겠네요! 당일 구입해서 먹는 빵도 맛있지만 새들러는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다 해동해서 먹어도 똑같이 맛있더라구요. 신사동 가로수길 새들러하우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