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하나하나의 감각을 느껴 오랜만에 느껴지는 일기 같은 사진이다. 지난주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주는 이래저래 고통스러운 하루가 지속됐다. 그러던 와중 내가 누워만 있어서 해결될까? 하는 생각에 더 걸었다. 더 운동했다. 격하게 운동하진 않고, 걸었다. 내 발바닥에 세포 하나하나가 허리 디스크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 그리고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 (이것은 오직 나만의 생각이다.) 비벼비벼 다 비벼. 다영이가 열무에 고추장 박박 비벼서 먹자고 했다. 오케이!! 그래서 나는 반찬 만들고, 다영이에게 비빔밥 좀 비벼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밥이란 밥은 다 넣고, 열무란 열무는 다 넣었다. 어.... 어ㅓ;;;; 어;; 다영아 고추장... 너무 많이 넣는 거 아니가? 오빠 원래 이런 건 많이 들어가는 거야... 아니 그래도... 너무 많이 넣는 거 아니야? 그럼 밥 더 넣으면 되지... 일단 먹어보자!! 파이황과 칭따오 어... 일단 알았어. 나는 지난번 아쉽게 실패했던 파이황과를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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