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효준상


한밤중의 효준상

서른다섯인가?! 서른넷인가?!의 일상 1월 둘째주가 지나갔다. 평일엔 일에 찌들어 살았고, 주말엔 하고 싶은일들로 가득찼다. 나도 이제 직장인이 됐다. 평일엔 모든 에너지를 다 쏟고, 주말엔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한다. 주말을 위해서 평일을 산다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다들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평일 사진 그러고 보니 평일 사진이 전혀없다. 평일엔 회사에서 일만하니 사진찍을 여력도 그리고 찍을 사진도 없다. 그러다보니 평일 사진은 복싱 정도 밖에 없다. 보통은 습관이 되려면 6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복싱은 습관이 됐다. 아니 그냥 일상이지. 복싱 하는 내 모습을 보면 그냥 조온나게 멋있으니 다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 타이찌 상~!! 예전 일본인 친구가 지어준 나의 이름 타이치. 공교롭게도 빈티지샵에서 구매한 일본 정장 이름에 타이치라고 한자로 적혀있다. 그렇다면, 이 옷은 나의 옷이지. 갑자기 이 셋업을 꺼낸 이유는 정찬형이 혹시 셋업이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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