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디스크치료기- 대학병원을 가다 2


5. 디스크치료기- 대학병원을 가다 2

5. 디스크극복기- 대학병원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까치발 서기를 해보지만 여전히 뒷발은 택도 없다. 오래걷거나 조금만 속도를 내도 앞 허벅지가 묵직해지면서 다리를 절개된다. 손으로 만졌을 때 따라오는 전기자극도 여전하지만 미세하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두 다리를 펴고 누워도 불편하지 않고 한쪽 다리로 서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없어서 천천히 움직이면 혼자서 못하는 건 없다. 오늘은 주사치료를 받기위해 다시 대학병원을 가는 날이다. 오전에 수술이 있으니 1시 30분까지 맞춰서 오면 된다고 했으나 접수하자마자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 역시 한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말이 없었고 확인했더니 수술이 늦게 끝나서 3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한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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