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의 봄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가장 즐겨 가는 걷기 코스중의 한곳인 태종대의 봄사진을 소개해본다. 태종대는 부산의 영도해안을 따라 위지하고 있는 유원지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맑고 깨끗한 날에는 일본의 쓰시마섬도 볼 수 있다. 유원지내 약 4km의 순환도로는 산책, 건강 걷기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코스중의 하나이다. 시간이 부족하면 평균 약 15분(수요인원에 따라 다름)마다 다니는 다누비열차나 유람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 태종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나무중의 하나인 사스레피나무 꽃이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나무지만 자세히 보면 귀엽고 이쁜 꽃이다. 일년 내내 꽃이 아니면 열매가 조롱조롱 달려있다. 태종대의 봄을 가장 빨리 알려주는 꽃 중의 하나인 백목련이다. 봄을 알리는 또하나의 명품 꽃나무 동백꽃이다. 중간 중간에 우리나라 대표 봄꽃나무 진달래도 보인다. 태종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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