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스틴 애플 보일라!!


꼭꼭 숨어라~ 스틴 애플 보일라!!

엄마가 패딩을 바닥에 잠시 내려논 틈을 노려서 스틴이가 먼저 엄마의 패딩속으로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어느순간 들어갔는지 순식간에 패딩속으로 들어가서 얼굴만 살짝 비추고 있네요. 엄마의 패딩이 따듯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숨는걸 좋아해서 그런건지 한동안 나올생각을 안해요. 스틴아~ 스틴아~ 부르면 쪼로록 오는 녀석인데 엄마 패딩안에서는 아무리 불러도 움직이질 않네요. 패딩을 살짝 벌려보니깐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꿈적을 안하네요. 전영적인 고양이 처럼 좁은 박스나 쇼핑백에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녀석이지만 엄마 패딩에 관심을 가지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틴이가 나오지 않으니깐 그 위에 애플이가 살포시 앉아서 스틴이를 숨겨주네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실제로 애플이 뒤에 스틴이가 꼭꼭 숨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진짜 너희들 덕분에 심쿵했다. 하루하루 너희들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에 정말 행복한 집사이다....


#고양이 #먼치킨 #브리티쉬숏헤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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