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영업하는 병원, 약국

안녕하세요, 산재전문노무사 김홍상입니다. 추석이네요! 설날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해야 할 생각에 긴장이 되지만 추석 음식을 완성해 나열해놓은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저희 집은 동태에 소금, 후추간을 해 동태전을 부치고, 고구마를 얇게 썰어 튀깁니다. 쥐포도 튀기는데 쥐포를 튀겨먹는 집은 별로 없다고 하네요 ^^ 산적 꼬치에는 파, 맛살, 햄, 떡갈비, 단무지를 꽂아 달걀물을 묻혀 지글지글 굽죠. 커다란 고추를 반으로 갈라 속을 채워 전처럼 구워 내는데 저번에는 표고버섯을 이용해 만들었더니 모양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듬고 남은 재료는 잘게 썰어 버섯과 매운 고추를 추가해 전을 부치고 있다 보면 다른 친척들이 도착해 송편을 사 오고 갈비를 구워옵니다. 음식이 모이는지 사람이 모이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얘기하며 먹다 보면 과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꼭 한 명씩은 나옵니다. 하지만 주변에 문을 연 약국이 없어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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