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여우상점 오픈 네 시작은 미약하나,

"분홍 여우 상점 오픈 한달째~ 한비초보N잡러 의 광야 길" 경단녀로 살아온 지가 꽤 오래되었어요 무슨 일을 딱히 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지만,저도 남들처럼 내 소명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거창한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갱년기에 들어선 것일까? 아닐 거야' 초보 스마트 스토어 한 달이 지났습니다 광고나 지인 찬스 없이 오로지 독학으로 분홍 여우 상점에 하루에 하나씩 물건을 한 땀 한 땀 올렸습니다. 분홍 여우 상점 전속모델 도도 먼지군입니다 작업을 해 나가면서 나 자신을 스스로 마취를 시켜야만 했어요. 우주의 티끌보다 못한 경단녀 꼬리표를 달고 있는 저는, 상품 하나 올릴 때마다 이 물건이 정말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이롭게 사용되시기를 소망하며 그런 정성을 들이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스토어 개설하신 분들 중에 거의 3개월 안에 스스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감하지 못한 세상 물정 모르는 한비는, 물건을 올려도 아무 응답 없는 거대한 보이지 않는 세상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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