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꽃 시장 봄맞이 행사 중

매년 봄 참새 방앗간 들리듯 찾아가게 되는 수원 꽃 시장을 이번에도 어김없이 방문했습니다. 뉴스에서 산수유, 벚꽃 소식이 들려오면 이내 마음에도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인지 완연한 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자가격리 끝나고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을 맞아 뒹굴뒹굴 모드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오전부터 어머니께 전화가 오네요~. "날씨도 좋은데 꽃 시장이라도 좀 가서 구경이라도 하라고...." 작년 여름 동생과 함께 본가에 있는 마당에 연못을 파고, 잔디를 깔고, 꽃 나무를 심었더니 빈 공간이 허전하셨나 봅니다.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수원 꽃 시장을 가보기를 했습니다. 서수원 하나로마트에 위치한 수원 꽃 시장은 지금 봄꽃 행사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수원 꽃 시장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서수원 하나로마트에 도착하니 입구에 커다란 현수막이 봄꽃 행사 중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무와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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