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팔각정에서


자작시 팔각정에서

늦어가는 밤 넷 하나 모여 갈 데 찾다 찾다 찾다 세 갈래 길에서 협상을 벌이다 한강, 남산 재껴내고 선택된 팔각정으로 간다 혼자만 듣던 데라 혼자만 외롭게 기대 막상 그렇게 가보니 온통 연인들 뭐하니 나만 외로움 티나니 수적 우세임에도 남녀 한 팀 2인 1조의 조직력 앞에서 느끼는 패배감 서로를 공략중인 공격수와 수비수로 구성된 전등불 밑 커플 남자의 공격을 매끄럽게 받아내며 슬쩍 공격도 해보는 여자 공격수만 골 넣으란 법은 없자나 건너편 거대한 우체통 옆 요즘 유행하는 전술이라는 공격수끼리의 조합. 격렬한 몸싸움 다리를 너무 높이 들면 반칙인데 붉은 우체통 뽑아 던지며 외치고 싶다 '퇴장' 확실한 리더십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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