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서울 여행 목적은 연극이었지만 맛집은 놓칠수없지. 나혼자 6시에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안국역으로 남편은 자라고 혼자다녀오겠다고 미리 얘기한 상태라 조용히 일어나서 슬그머니 나왔다. 6시반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한팀이 기다리고있었고 난 대기 2번 8시오픈이라 앉아서 핸드폰 보고 있으니 시간은 금방 흘렀다. 7시 반 쯤 직원이 나와서 세팅해주시고 핸드폰 번호 입력 후 대기 맞은편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할까 했는데 들어가서 마실꺼라 참았다. 줄이줄이. 역시나 8시 입장 베이글 한가득 담기 포테이토치즈베이글 블루베리베이글 잠봉버터베이글 스프링어니언베이글 친한동생 사갈꺼랑 매장서 먹고 갈꺼 담고 커피를 주문했다. 대기 2번으로 들어가서 테이블에 아무도 없다 매장 구경하면서 사진찍기 세팅해놓고 사진찍기 컵도 휴지도 너무 이쁘다ㅜㅜ 나의 브런치로 선택한 Jambon butter bagel 8,500원 고소한 참깨 베이글 사이에 햄과 버터를 넣어 만든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시그니처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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