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해 : 짧은 명상


마음에도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해 : 짧은 명상

오랜만에 명상을 해봤다. 잠깐의 짧은 명상이 효과가 좋았다. 밤이든 새벽이든 무언가에 꽂히면 그와 파생되는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파도를 친다. 어쩔 땐 그 파도들이 폭풍같이 몰아친 후, 잔잔한 파도들이 남아 날 울렁거리게 만들 때가 있다. '제발 생각 좀 그만해!'싶은 때 잠깐동안의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다. 그럴 때 명상을 시도한다. 원래도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 아직은 짧은 5분, 10분 정도의 명상만 해봤다. 물론 그 중에도 자꾸만 '아, 나 생각하고 있다'라는걸 눈치챈다. 아무 생각하지않는다는건 쉽지않다... 내 마음에도 적당한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다는걸 느낀다. 실은 SNS도 요즘 지우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내 머릿속에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가 마구 섞인채로 너무 많은 양이 유입된다. 필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음, 그리고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다. 남들은 모르는 나의 구린 면도 분명 있고, 남들은 다 아는 나의 좋은 면을 정작 내가 모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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