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며칠 동안

며칠동안 암 시술 후 관리를 하는 방안에 대해 그동안 경험한 내용과 공부한 내용을 종합해서 글을 작성했다. 전혀 모르는 분이 애타는 마음으로 메일을 보내와서, 도움이 되고 싶어 급하게 작성한 글이다. 여러 페이지에 흩어져 있는 글도 모으고, 내 컴퓨터 파일에 담겨 있는 식단표도 보면서 작성한 글인데, 생각이 많아졌다. 지금 내가 지나온 시간을 누군가가 지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에 이런때를 한번쯤은 지나게 되어 있다. 나이들어서 지나거나, 혹은 젊어서 지나거나, 혹은 지나면서 극복하거나, 극복하지 못하거나, 혹은 극복한 후 나중에 나중에 늙어서 또 지나거나. 어쨌든 우리의 인생에 거치게 되어 있는 길이다. 어떤 시간이 내게 다가와도 대범해졌으면 좋겠고 대범한 상태로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다른 분들도 그러하기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차분히 해 나가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고, 얼마든지 건강해질 수 있다. 사랑하는 이들과 얼마든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함께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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