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4] 이상하고 강렬했던 오늘의 날씨


[주간일기4] 이상하고 강렬했던 오늘의 날씨

이번에는 아무런 느낌이나 사유(가 있기는 했었던가?)나 후기가 없는 그냥 오늘의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풀고 게임하러 가야겠다. 오늘은 출근길에 비 폭탄이 쏟아졌다. 그냥 차들이 평소보다 천천히 가는 듯 싶더니 갑자기 우다다다다닥다다 물폭탄들이 터져 내려온 것이다. 나 어렸을 적에는 장마철이면 이런 노래가 들려오곤 했었다,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이라면, 못 걸어가. ㅇㅇ. 그렇게 쏟아지더니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앞유리창에 물방울이 안 떨어진다. 그리고 또 조금 이따가 우다닥다닼ㅋㅋ다다다닥다닥 쏟아짐. 이를 4,5번 반복하고 나니 월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고 있는 주차장에 다다를 수 있었다. 아놔 이런 주차할 곳이 마침 또 없다, 결국 천장이 뚫린 옥상 주차장에 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회사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물폭탄을 마주치지 않을 수가 있었지만 조금 걸어가다 보니 또 다시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하였다. 어라 이거 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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