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5] 이 챌린지에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주간일기5] 이 챌린지에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게임을 클리어하고도 그 클리어 후기를 남기는 작업을 그 간 거의 안 하다시피 했다. 스샷 찍는 것도 귀찮고 여튼 뭐 그랬다. 그러다가 몇개월 전에 플스5를 구입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는데, 엘든링을 깨고 고오쓰를 깨는 과정에서 고오쓰 엔딩 후기를 적을 타이밍에 이것, 네이버의 주간일기 챌린지를 알게 되어 별 생각 없이 고오쓰 후기와 게임을 통해 배운 것이라는 포스트를 이 카테고리에다가 싸질러 버리게 된 것이다. 지금 매우 후회가 크다. 내가 이 챌린지를 하는 이유가 네이버페이 뽑기 참여가 가능해서였던가? 뭐였더라? 여하튼 가뜩이나 빈약한 나의 게임 카테고리에 모처럼 풍성한 이야기 꺼리들이 생겨났는데 전혀 관련이 없는 카테고리에다가 글감을 낭비하는 느낌이 불현듯 들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매우 긴 여정 끝에 데스스트랜딩의 마지막 보스인 거대한 고래 BT를 무찌르고 무지막지하게 긴 엔딩 컷씬(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길이가 아니었다...)을 모두 본 후에 크레딧도 못 넘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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