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코드] 같이 웃고 싶은데 몰라서 못 웃겠다


[웃음코드] 같이 웃고 싶은데 몰라서 못 웃겠다

웃음에 대한 오래된 고민 20대 때부터였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 특히 술자리에서 다들 박장대소하면서 웃는데 도무지 왜 웃긴지 웃기다면 어디가 그 포인트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분명 나도 웃겨서 배아파 죽을 지경까지 낄낄 거렸던 적도 많지만 확실히 웃음이 발생하는 범위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그 폭이 많이 좁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요즘 함께 일하는 젊은 알바 친구들은 참 착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데 밝기도 밝아서 참 많이들 웃는다. 이 글을 굳이 쓰게 된 이유는 내가 같이 따라 웃기는 하는데 도무지 그 웃긴 포인트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단순히 세대 차이라고 보면 괜찮을 법도 한데 나보다 3살 정도 적은 간부 친구는 너무 잘 웃고 웃기더라는 것이다. 아마 내 친구들도 같이 잘 웃을 것인데, 왜냐하면 친구들과 함께 다닐 때는 내가 같이 웃을 수 있는 경우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일 때보다 압도적으로 많기야 하지만 아닌 포인트도 종종 있어왔기 때문에 이것은 온전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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