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느긋한 수영생활(충무스포츠센터)


나의 느긋한 수영생활(충무스포츠센터)

수영 참 좋아! 물이 좋고 물 속에 있는 내가 좋다. 회사 다닐 때는 새벽 수영 등록해놓고 매번 등록비 기부. (늦잠 자서 못가고 그날에 못가다보면 한달이 훌쩍) 그래서 수영강습을 등록할 때면 언제나 평영에서 시작한다. "어디까지 배우셨어요?" "평영까지요.. 접영은 배우다 말았..." 이런 대화의 반복, 초중급반을 못 벗어난다. 유튜브도 보고 가끔 자유수영만 다니다 육아휴직기라 마음 먹고 수영 등록! 남편이 야근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와주면 수영복을 챙겨 나선다. 가는 곳은 회사 다닐 때의 내가 몇번 기부한 충무스포츠센터. 이번달은 빠지지 않고 나름 열심히 다니고 있다. 해수풀도 아닌데 왜 물이 짠가 찝찝했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다행히 해수풀이란다(안내문은 보지 못했다). 출산 후 백일남짓 다시 시작한 마사지보다 더 좋은 수영 의학적 근거 하나 없는 이야기지만 수영을 할 때 느껴지는 물의 진동이 내 살을 탄력있게 해주고 근육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느낌 나이가 들수록 중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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