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의 나, 제과제빵 학원 수강생


2022년 3월의 나, 제과제빵 학원 수강생

밥보다 빵이 좋다- 식사로 먹는 심심한 빵도, 견과류가 씹히는 호밀빵도, 목이 턱 막히는 통밀빵도, 단 크림이 가득 찬 크림빵도, 작은 마카롱같은 쁘띠 디저트류의 빵도, 다다 좋다. 직장다닐 때는, 아니 퇴사 후 전업주부 생활에도 아침에는 식빵 한쪽을 즐겼고 아이한테도 아침으로 빵을 종종 내어줬는데 왜 미안한 마음이 들까.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하게 구워주면 흰쌀밥보다 더 건강한 음식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 빵을 배워보기로 한다. 이왕이면 자격증도 따려고 제과제빵 학원에 등록 기대와는 달리 실습 품목 위주인데다 실무반이라 스킬 위주로 배우느라 빵에 대한 이론적 지식? 보다는 거의 훈련에 가까운 수업을 듣고 있다. 그리고 재료도 쇼트닝 가득, 흰설탕 가득 붓고 만드는 빵 ㅠ 뭐 그래도 만들고 있으면 잡생각도 사라지고 빵실빵실 아기 궁둥이 같은 밀가루 반죽 성형하다보면 뭔가모를 힐링도 되고 가스빼기할 때 팡팡 두드리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래저래 잘한 선택이다. 잘 배워서 아이한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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