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시장보다 초라한 우리나라 미술시장

우리나라 미술시장 규모가 껌시장보다도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특히 순수 현대미술품 시장규모는 껌시장의 10분 1밖에 안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태건씨(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 기획실장)는 미술전문지인 "월간미술"9월호에 기고한 "한국미술시장 탈출구는 있는가"라는 칼럼에서 한국 미술시장 규모가 지난해 3천억원으로 추산돼 3천4백억원이었던 국내 껌시장 매출규모보다도 작았다고 지적했다. 윤씨는 국내 미술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부문은 수입 미술품으로 총 규모가 1천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 삼각지 등에서 제작돼 수출 및 내수용으로 쓰이는 이른바 '이발소 그림' 시장이 8백억원,공공미술시장(법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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