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 맛집]멸치 육수 국수가 술술 넘어간다 홍제역 분식 장인국수

홍제역, 홍은 사거리, 유진상가, 인왕시장 주변은 국수집이 많다. 아닌가 세검정쪽으로 올라가면서, 간호대나 그 주변 아파트 단지로도 국수집이 많은거 보면, 요즘 세상, 국수집이 많아진건가. 나는 국수를 좋아해서 괜찮은데, 이런 저렴이 음식점만 많아지는게 뭔가 다양성이 좀 줄어드는거 같다. 인왕시장은 무슨 광장시장이나, 망원시장처럼, 핫하고 볼게 많고, 점포가 굉장히 많은 것은 아니어도, 주변 상인들, 주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충분하게 과일 야채파는 곳이 많고, 안에 식당들도 많다. 그렇지만 역시 시장통 음식점이라하면, 중앙에 포장마차 점포 들이 잔뜩 줄지어 있는 광경에 매력이 느껴지지 않나. 그렇지만 실제 그 일상으로 들어간다면, 노숙자들, 건설노동자들, 잃을거 없는 동네 아저씨들 잔뜩 모여, 혼란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술냄새가 펄펄나고, 고함치고, 투닥거리고, 밤의 시장은 보는것처럼 푸근하지만은 않음. 그와중에 깨끗한 국수집이 하나 있다.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사이, 인왕시장에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