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7월은 오고


주간일기 7월은 오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닭날개...조림? 나는 튀김에 환장하지만 어머니가 솔솔 양념친 조림이 오랜만에 대박을 쳐서 1kg을 혼자 순삭해부렀다. 분명 주간일기가 시작되고 적당히 사진을 추리기 위해서 먼가 머릿속에 나만의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 둔듯한데 이순간마져 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것을 보면 다시한번 느끼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것, 나도모르는 사이에 폭풍처럼 휩쓸리는 일들이 나이먹은 지금은 쉽게 일어나지 않지만, 그에 반해 내면의 혼란때문에 다짐하고 결심한것들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아무튼 어머니 오늘의 닭날개 요리는 그 이름이 정확히는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아주 맛있었습니다. 나는 요리도 청소도 하지 않는 주제에 가끔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 나는 목욕하고 화장실 청소를 꼭 하고 나온다는 둥, 내 방청소는 내가 한다는 둥, 설거지를 담당한다는 둥 당연한 것들을 마치 나는 일부 집단과 다름을 은연중에 주장하고 새로운 타입의 새인간이라도 되는냥 사족을 떠벌리는데, 참으로...


#건강검진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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