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밑줄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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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꼭 알아주면 좋겠다. 2. 머리로는 정답을 알고 있는데 행동은 늘 어렵다. 난 스스로에게 필요 이상을 ㅗ가혹하고, 그래서 위로가 필요하고, 내 편이 필요하다. 3. 늘 미래에서 과거를 바라봤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서른다섯의 내가 스물여덟의 나를 보면 어떨까, 스물여덟의 내가 스물의 나를 보면 어떨까. 과거의 나를 만난다면 그렇게 애쓸 필요 없다고 꼭 말해주고 싶었는데. 4. 저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해요. 다만 전제가 있어요.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제 안부를 묻는 사람이 있어야만 혼자 놀 수 있는 거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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