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6월 셋째 주, 정신없던 일상 기록


블챌 6월 셋째 주, 정신없던 일상 기록

금산 6월 셋째 주는 어찌나 바쁘던지 정신이 혼미해지는 한주였다. 고속도로를 질주하다가 우측에 휴게소 안내판을 확인한 후 잠시 멈추어 금산 안심 랜드 휴게소에 진입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을 시간을 가졌다. 가끔은 이렇게 머릿속을 비워내고 한산한 곳에서 혼자 멍하니 풍경을 바라볼 때가 정말 좋다. 붉게 물든 가을 단풍처럼 주목을 받을 때도 뿌듯함을 느끼지만, 낱 잎 하나 없는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가 되어보는 시간도 내겐 소중하다. 보은 출장 중 관공서에 볼일이 있어 잠시 보은 군청에 들러서 업무를 본 후 나와서 사진 한 장을 찍었다. 기와가 멋들어진 군청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일을 그만둘 때가 되면 서울을 떠나 시골에서 넓은 전원주택을 짓고 고양이 강아지 기르면서 먹을 만큼의 채소와 과일을 키워서 편하게 살고 싶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나주 곰탕집을 찾았다. 일부러 찾으려 한건 아닌데 행선지로 향하던 중 간판을 보고 갑자기 사골국물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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